저희는 덕포동 농협신축 공사현장 뒷집입니다.
올초부터 시행된 공사로 인해 소음과 진동 먼지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저희집과 공사간격이 1m도 되지 않으며, 지하2층 지상 5층을 예정으로 시행중인 대공사입니다.
차츰차츰 주방에 물이새며 금이가고, 화장실 바닥이 갈라지고, 안방등 곳곳에서 금이 가고있는 실정입니다.
원래 노후된 집이지만 공사 시작과 동시에 크고 작은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입자들이 공사 시작 시간만 되면 집이 무너질것 같고,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 증상이 나며
무더운 여름 창문도 열지 못하는 번거로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공사측에서는 골목에 벽돌이 떨어지는등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모든 책임을 집주인에게 지라고 합니다.
법적으로 그렇다고 하네요...
농협측과 구청측에서는 허가를 내줌으로써 일어날 크고 작은 상황들에 대한 대책 수립 마련을 예상하지 않았던 것 아닐까요?
그 피해는 오로지 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조식히 처리 부탁드립니다.